홈플러스(회장 이승한 www.homeplus.co.kr)는 어제(10일) 기준으로 자사 포인트카드인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수가 1200만명을 넘어 섰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 훼밀리카드는 2002년 출시된 후 10일만에 70만 회원 돌파, 연평균 150만명 신규가입을 달성한 히트 상품이다. 현재까지 총 1800억원의 포인트와 3500만건의 현금쿠폰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카드 회원들에게 포인트 지급 외에 가격 혜택까지 제공, 한 해동안 총 2000여 상품에 대해 1400억원 규모의 가격할인을 제공했다. 불경기 속에 경제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 셈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는 2400만명으로 2명 중 1명은 홈플러스 훼밀리카드를 소지하고 경제활동을 하면서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는 것이 홈플러스측 설명이다.
이덕기 홈플러스 이사(훼밀리카드팀장)는 "훼밀리카드 고객들은 평균 객단가가 일반 고객보다 50% 정도 높고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최우수(VIP) 고객"이라며 "올해 1500만명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1200만명 회원 돌파 기념으로 11일부터 7월8일까지 4주간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첫 주에는 12가지 기획전을 마련해 '인기생필품 최대 50% 할인', '신선식품 1200t 방출', '수영복 최대 50% 할인', '여름상품 꽁꽁 특가전' 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훼밀리카드 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평소보다 12배(1000원당 60원) 많은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11일 하루 동안에는 전국의 홈플러스 푸드코트 내 모든 메뉴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홈플러스 훼밀리카드는 구매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포인트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현금쿠폰으로 연 4회 발송해 주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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