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회장 이승한, www.homeplus.co.kr)는 환경의 날인 오는 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점 앞에서 수 십억원 상당의 물품을 가지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제7회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 나눔 바자회는 이승한 회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손숙 외 3명)와 함께 매년 전국을 돌며 판매해 이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하는 유통업계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홈플러스 111개 점포를 통해 친환경 상품을 중심으로 수십만점, 판매금액으로는 수 십억원 상당의 물품이 기증됐다. 특히 물품들을 옮기는 데만 무려 5t 트럭 수 십대가 동원돼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행사 당일에는 물품 판매를 위해 이승한 회장과 임직원 200여명을 비롯해 고객, 공동 개최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 등 총 300명 이상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홈플러스, 고객,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한 회장은 "물건을 판매해 수익금을 모으기보다 고객 및 지역주민들과 '풀뿌리 나눔 활동'을 함께 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나눔 바자회를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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