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행정도우미제 운영,,,부동산 수수료 경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사랑 부동산 행정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된 부동산 행정도우미를 통해 성북구는 중소기업이 소유한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지적 정리사업, 부동산 매매 등에 따른 취득신고와 등기신청 절차, 건축물 용도변경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북구지회, 한국감정평가협회 서울지회, 대한지적공사 성북구지사, 대한측량협회 서울시지부 등 협조를 통해 기업의 고유 기능 수행에 따른 부동산 업무 관련 각종 수수료를 줄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매매 및 임대계약 체결 시 20%, 건축행위 등에 따른 지적측량 신청 시 30%, 기업자산 재평가나 금융기관 담보 등을 위한 감정평가 의뢰 시 10%, 형질변경 등에 따른 토목측량과 설계도서작성 시 30%, 측량기기 성능 검사서 발급 시 48 ~ 70%의 수수료가 각각 경감된다.
또 지적측량 처리기간이 5일에서 3일로 단축되며, 기업의 요청이 있을 때에는 공휴일에도 지적측량이 실시된다.
이 같은 수수료 경감이나 행정도우미 지원은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성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이뤄진다.
희망 기업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구정안내란에서 부동산 행정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팩스(920-3768)를 이용하거나 구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청 지적과(☎920-3760∼2)
한편 성북구는 지난달에도 성북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센터 내 공간을, 희망 중소기업에 사무실 등으로 저렴하게 임대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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