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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장의 이웃 사랑 리더십 빛 나다

서울시 배정 인원보다 51명 많은 2215명 채용, 공공시설물 보수 등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서찬교 성북구청장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민생안정대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서울시로부터 배정받은 인원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성북구는 당초 2164명의 인원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이보다 51명 많은 2215명을 선발해 공공시설물 보수나 사회복지향상, 환경정화, 재해예방 등을 위한 총 93개 종류의 일자리에 배치했다.

특히 참여 신청자가 2689명으로 배정인원 대비 124.3%를 기록, 참여가 저조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성북구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생태계 유해식물 제거와 산책로 정비, 학습도우미 지원과 같은 일자리 창출은 그 결실이다.

생태계 유해식물 제거와 산책로 정비에는 2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성북구 내 산과 공원, 하천 곳곳에서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돼지풀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샛길을 폐쇄하는 목책을 설치하며, 산책로 변 토사유출 방지와 수목보호를 위한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에는 39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보육시설도우미나 학교급식도우미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등으로 활동 중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는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월 82만5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이 가운데 30%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이나 골목의 영세상점 등에서 쓸 수 있는 사용기한 3개월의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사업비는 국비 78억3000만원, 시비 69억4000만원 등, 모두 147억7000여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실직자, 휴,폐업한 영세 자영업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성북구는 가구소득 재산 세대주와 여성가장 여부 부양 가족수 장애인 부양가정, 청년실업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성북구청 사회복지과 희망근로프로젝트 T/F팀(☎920-2993∼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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