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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합동세일, 가족글짓기 및 노래자랑, 무료건강검진, 경품행사 등 풍성

성동구가 구민들의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되돌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오는 20일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으로 장보기 겁내해 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11~12일 금남시장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지역내 5개 시장에서 지역특산물 판매전 노래자랑 글짓기대회 경품행사 등을 펼친다.

이 기간 중에 전통시장을 찾으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음은 물론 풍물패, 음악회 등 각종 공연행사 관람과 투호놀이 글짓기 가족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16일에는 뚝도시장에서 녹음이 짙푸른 계절에 주부들의 감성이 깃든 주옥같은 글들의 글짓기가 실시된다.

아울러 구는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건강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체지방 혈당 치매 정신건강 상담 등 무료로 구민 건강검진 행사를 병행, 평소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 고취로 활기찬 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성동구는 이 외에도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직원 전통시장상품권 구매 확대와 전통시장 이용의 날 지정 운영 ▲상인에 대한 현대적 경영기법 교육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 추진하고 있다.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을 잘만 이용하면 일반 대형 할인매장에 비해 다양하고 신선한 물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재래시장을 이용, 장바구니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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