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9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중국 쓰촨(四川)성 어린이 24명 등 총 35명을 초청해 승무원 예절교육, 시뮬레이터 체험, 기내 마술쇼 등 다양한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12일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 참사 1주년을 추모하고 향후 한중 양국 교류의 주축이 될 중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나는 체험행사 뿐 아니라 청두~인천 구간의 무료 항공권을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를 비롯 대한민국 주성도총영사관, 쓰촨성 한국상회 등 한국과 중국 각계에서 쓰촨성 대지진 참사를 추모하고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어린이들은 3박4일의 일정 동안 아시아나의 승무원 교육프로그램 체험에 앞서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밖에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 한국의 유적지 답사, 놀이공원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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