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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국제 전화 회의' 서비스 제공

분당 155원 국내 최저 요금

언제 어디서 접속만 하면 전화 회의…최대 40개국 동시 접속

SK텔링크(대표 박인식)는 국내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장소의 제한 없이 '국제 전화 회의(Conference Call)'가 가능한 '미트미(MeetM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MeetMe'는 언제 어디서든 정해진 시간에 특정 전화번호로 접속하기만 하면 국제 전화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세계 40여 개국에서 최대 4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또 'MeetMe'는 유선전화, 휴대전화, 인터넷전화, 공중전화 등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해 해외에 주재한 지사 및 사업장 간 전화 회의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이동 중인 임직원까지 전화 회의에 참가할 수 있다.

기존 '국제 전화 회의'서비스 형태 가운데 가장 활성화된 웹을 이용한 '컨퍼런스 콜'은 회의가 이뤄지는 시간, 접속자 등의 정보를 서비스 제공 사업자에게 매번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MeetMe'는 전화 회의 주최자가 한번의 가입신청서 작성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가입비나 연회비 및 접속 장비 등이 필요 없다.

회의 주최자는 SK텔링크로부터 패스코드(Passcode)를 받은 후 회의 참가자들에게 전화 회의 시간과 접속번호, 패스코드를 공지하면 된다. 회의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접속번호로 전화를 걸어 패스코드를 입력한 후 전화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MeetMe' 서비스는 전화 회의 참가자의 접속 요금까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회의 주최자에게 청구해 회의 참가자의 국제전화 요금 부담을 없앴다. 한국에서 전화 회의에 접속하는 요금은 분당 155원으로, '국제 전화 회의'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사와 비교해 국내 최저 수준이다.

홍성균 SK텔링크 상무는 “'MeetMe'는 기업에서 출장으로 인한 교통비와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경제적인 서비스”라며 “경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전화 회의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과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해 고객사의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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