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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원월물 이론가 왜 이리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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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월물 책정시 이론가 때문, 근-원월물 스프레드 더 벌어질 수도

국채선물 원월물의 이론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채선물 원월물인 9월 만기물 KTB909의 호가가 111.06을 기록하며 이론가가 45틱 고평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만기를 눈앞에 둔 6월 만기물 KTB906의 저평수준이 8틱 가량으로 나오는 가운데 형성된 것이다.



현재 근월물의 바스켓 종목은 국고채 3년 8-3과 8-6, 국고채 5년 8-4, 반면 원월물의 바스켓 종목은 국고채 3년 8-3과 8-6, 국고채 5년 9-1이다. 이에 따라 현재 책정되고 있는 근월물과 원월물의 이론가 스프레드는 60틱<근월물 111.18 저평 6틱(3.560/ 3.840/ 4.570), 원월물 110.58 고평 48틱(3.560/ 3.840/ 4.700)> 수준.



한국거래소 금융상품제도팀 관계자는 “이 호가는 지난 3월 셋째주 화요일 상장시점에 그 당시 이론가로 산정된 것으로 그 이후 단 한 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아 그 당시 호가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약 3개월간의 시간차를 감안하고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원월물이 아직 거래가 없어서 그렇다”며 “따라서 근월물이 많이 밀리면 고평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근월물과 원월물간 스프레드 가격이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금일도 그렇고 최근 금리가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 근월물의 저평은 소멸되고 원월물 저평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매매주체들이 주로 매도 플레이를 원월물에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월물을 구성하는 바스켓 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한 이유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근월물의 저평은 빠르게 소멸되고(궁극적으로 0에 수렴) 경기회복과 미국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으로 원월물의 바스켓 채권금리와 단기 수익률간의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될 가능성(9월물 가격 하락, 즉 9월물 저평이 확대됨)이 높다”며 “근월물과 원월물 스프레드가격은 상승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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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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