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차병원 그룹의 차바이오앤(대표 문병우)과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 화장품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차병원 그룹이 보유한 여성의 피부노화에 관한 첨단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최근 차병원 그룹이 병원내 차의과학 대학교, 차병원 피부과, 차바이오앤디오스텍과 공동개발한 피부노화방지 성분을 LG생활건강의 일부 화장품에 접목시켜 임상실험을 한 결과, 기존 제품보다 피부 노화를 개선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최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올 하반기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에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천구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소장은 "여성의학 연구의 선두주자인 차병원 그룹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 화장품에 접목시킴으로써 보다 높은 수준의 개선효과를 주는 제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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