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내 수색6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색6구역은 GS건설과 대우건설의 접전지로 관심을 받고 있던 사업지였다.
이날 오후 2시 수색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합동설명회 및 주민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539명 중 서면으로 보고한 309명, 총회 현장에 나온 89명을 포함 총 398명이 안건 심의와 결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들 조합원 398명 중 368명(92.5%)이 시공사 선정안건에 대해 GS건설을 지지했다. 나머지 대우건설을 지지한 표는 총 16표, 무표와 기권은 총 14표가 나왔다.
GS건설이 이번 합동설명회에서 밝힌 3.3㎡당 도급공사비는 이주비금융비용(22만3000원)을 포함해 367만9000원 규모다.
앞으로 6만5588㎡ 면적인 수색 6구역은 지하2층~지상 25층 14개동으로 총 966가구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사비 등 더 나은 사업조건과 단지 내 브랜드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선정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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