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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 유아용품 자외선 살균건조기 출시

리홈(대표 이대희)이 젖병과 식기 등 유아용품을 한 번에 살균·건조시키는 '유아용품 살균건조기(모델명 LSD-057)'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살균력을 높이기 위해 1차적으로 내장된 히터에서 나오는 열풍으로 젖병을 건조한 후 자외선 램프(Ultraviolet Lamp)를 통해 자외선 살균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에서도 세균 살균력이 9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효율이 1등급으로 전기료 부담이 덜 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유아용 젖병 소독 외에도 밥그릇과 국그릇 등 식기, 장난감과 같은 다양한 유아용품의 살균 소독이 가능하며, 젖병이 쓰러지지 않도록 설계된 전용 선반에는 총 12개의 젖병을 수납할 수 있다.



또 건조 성능 및 자외선 조사 시간을 차별화한 젖병 케어와 그릇 케어 기능을 동시에 갖췄으며, 건조 후 살균 코스 3단계에 더해 살균 단독 코스를 마련해 사용자가 원하는 단계별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단계별로 젖병 케어에는 90~130분, 그릇 케어에는 80~190분 정도가 소요되며 살균 전용 코스는 각각 30분, 20분이 걸린다.



리홈 측은 이 제품을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지역 주요 산후 조리원과 산부인과에서 시범적으로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9만8000원.



윤희준 리홈 마케팅팀 부장은 "신종 플루, 로타 바이러스 등이 유발하는 유아장염, 수족구병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물에 삶거나 증기로 살균하는 방식 대신 편리한 살균건조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의 건강 관리는 물론 4~5인 가족용 식기 살균건조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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