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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가스 사고 문제 없다!

구로구,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가스자동 차단기 '타임밸브' 설치

가스사용 중 깜빡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아 큰 화재가 되는 ‘건망증으로 인한 과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 전국적으로 발생한 가스사고의 49.8%는 누출 과 화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지고 대체능력이 미약해 가스안전 사고에 대책 없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구로구는 이 같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가스자동차단기 ‘타임밸브’를 설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임밸브는 미리 설정해놓은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가 잠기도록 고안된 타이머로 가스사용을 위해 중간밸브를 돌림과 동시에 작동한다.

기존 가스중간밸브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어 편리하며 타임밸브 설치를 위해 가스 주위에 위험한 전기를 사용하거나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 없는 비전기식이라 안전하고 경제적이다.

구로구는 월 가구소득 100만원 이하의 1~4급 장애인 가정 300가구를 대상으로 타임밸브를 설치하고 있으며 추후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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