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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시장 지배력 지속적 확대..목표가↑<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시장지배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시장지배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며 "올해 5월까지 전국 영화 관람객 수는 지난해 대비 5%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CJ CGV의 관람객 수는 11.8%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CJ CGV의 시장점유율이 38%에 달한다"며 "올해 상반기에 부산 센텀, 송파 장지 등에 5개의 신규 사이트를 오픈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에도 영등포 경방에 대형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후발 업체들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있어 CJ CGV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CGV 직영점 관람객 수가 224만명에 불과했지만 5월에는 452만명으로 늘었고 6월에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박쥐, 마더, 터미네이터 등의 기대작이 개봉했고 6월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블러드, 트랜스포머 등의 흥행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직영관람객이 8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25% 증가할 경우 CJ CGV의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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