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클린턴 장관은 7일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지난달 북한의 제2차 핵실험과 관련, "북한이 최근 국제 테러리즘에 대한 지원을 했다는 증거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최근 들어 국제적으로 테러조직을 지원한 증거가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지금 방금 이에 대해 살펴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장은 답변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