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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2' 다음 달 13일 공개


엠게임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온라인2'를 오는 7월 13일 공개한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차세대 온라인게임 신작을 처음으로 미디어에 공개하는 'Brand New MGAME 2009' 행사를 7월 13일 코엑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엠게임의 대표작인 '열혈강호온라인'의 뒤를 잇는 '열혈강호온라인2'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엠게임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행사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서 "이날 공개될 예정인 열혈강호온라인2는 원작만화의 코믹성을 살린 코믹무협게임의 요소가 강했던 전작과 달리 정통무협게임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열혈강호온라인2'는 원작만화의 작가와 게임 개발진이 공동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해, 대표 캐릭터인 '한비광'과 '담화린'은 전작으로부터 30년의 세월이 흐른 뒤의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이들 캐릭터들은 전작과 달리 실사풍의 '8등신'으로 변경돼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엠게임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특히 이번 브랜드 뉴 엠게임 2009에서 첫 공개되는 게임들은 엠게임의 저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기대작"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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