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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박차

우리들병원이 세계 유명 보험회사들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우리들병원에 따르면 병원측은 5월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등지의 보험회사 10곳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보험회사와 협약을 맺으면, 보험회사는 치료비에 대해 청구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치료비를 보험회사가 보증한다는 의미다.

게다가 대다수 환자들이 보험적용이 되는 병원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을 수록 환자풀(pool)이 그만큼 많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우리들병원은 최근 의료관광 전문 보험회사인 세븐코너스와 인터내셔널 메디컬 그룹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병원 관계자는 "미국 현지 국민까지 포함하는 보험회사와의 협약 체결으로 현재 연평균 35%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환자가 50% 이상 증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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