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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2동 주민센터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구로구, 고척2동 주민센터에 20kWp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완공..구 3회 태양광 발전 시설

동 주민센터 옥상이 태양광 발전소로 거듭났다.

구로구는 “고척2동 주민센터 옥상 200㎡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고척2동 주민센터 태양광 발전시설은 1억8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1월 공사를 시작, 5일 완공됐다. 20kWp 규모로 연간 2만6000kWh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번에 건설된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고척2동 주민센터의 유지전력으로 활용된다.

구로구 이철해 환경과장은 “2만6,000kWh 전력이면 동 주민센터 연간 사용량의 17% 정도에 해당한다”면서 “연간 200만원 전기료가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전기료의 절감보다 더 큰 효과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다. 구는 이번 발전시설로 연간 10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주민과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 소자를 이용해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것으로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기존 발전소와 달리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파괴를 초래하지 않는 무공해 청정에너지원이다.

고척2동 태양광 발전시설은 구로구 내 3호다. 구는 2007년에 고척근린공원, 2008년에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구로구는 올 7월까지 구청 옥상에도 30kWp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범세계적으로 대두된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구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매년 새로운 공간을 찾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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