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한화증권에 대해 "성장 가능성이 단기적으로 제한적이고 현 주가에 상승 모멘텀이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심현수 애널리스트는 "한화증권은 대형사 대비 열위에 있는 기업규모, 고객자산, 브랜드파워 등으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제한적이다"며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큰 수익구조로 자본활용도 개선 역시 쉽지 않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또 "그룹리스크 완화, 지주사 전환 등의 모멘텀은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증권이 기대할 수 있는 그룹 시너지 효과는 CMA 자산유치로 인한 이자수익 증가, 교차판매 확대, 그룹사로부터의 인수주선 수수료 증가 등이다"며 "가시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자기자본 활용도 제고가 필수"라며 "그러나 경쟁사들의 투자실패 사례들을 감안시 자기자본투자 노하우 구축은 수 년의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어 한화증권의 PI를 통한 어닝파워 개선은 장기적 관점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