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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최진실 사망 이후 연극에만 몰두해"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故 최진실 장례 이후 학업에만 몰두했던 최진영이 연극 작품에 푹 빠져 있다며 최근 근황을 밝혔다.

최진영은 2일 오후 3시 서울 혜화동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열린 '한 여름밤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큰 일을 겪고 나서 절망속에 많이 빠져 있었다. 정말 좋은 선생님(최영인 교수)을 만나게 되서 제가 지금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에는 다른 생각 안하고 작품 생각만 한다. 작품에만 몰두하고 있다. 저도 마찬가지로 김효진과 마찬가지로 1학년이라서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최진영은 "1989년도 뮤지컬을 한 번 출연한 적이 있다. 그 이후에 무대는 처음 서보는 것이다. 걱정도 많이 된다. 너무나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지도를 잘 받고 아주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많이 서툴고 부족한것도 많은데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진영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1학년에 재학중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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