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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의 주인공 강유미, 안영미가 MBC에브리원 '러브 에스코트'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한 입양아 영서를 떠나보내며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실제로 하루 전날 개그콘서트 동료들과 함께 한 이별파티에서도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던 안영미와 강유미는 '좋은 곳으로 가는 거니까 오늘만큼은 웃으며 보내주고 싶다'며 눈물을 참았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과 아쉬움에 두 사람은 결국 영서와 함께 입양단체인 동방사회복지회로 이동하는 내내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일주일 전 영서와 처음 만날 때만 해도 생전 처음 갈아 보는 기저귀와 분유타기에 실수를 연발, 제작진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기도 했던 두 사람은 일주일 후 영서와 헤어질 때쯤에는 자다가도 영서의 울음소리에 자동적으로 벌떡 일어나 우유를 타고 기저귀를 갈아 줄만큼 베테랑 엄마가 돼 제작진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러브, 에스코트'는 국내 입양을 활성화시키고 위탁모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입양이 필요한 아이를 스타가 일주일간 보살피며 양부모에게 무사히 아기가 인도될 수 있도록 에스코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파일럿 방송에서는 솔비가 위탁모로 변신해 감동을 준 바 있다.
두 사람은 끝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위탁모가 돼 입양아를 위해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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