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넥슨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2009(NDC2009)'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NDC2009'는 업계 최대 규모의 사내 지식 공유 행사로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등 게임 관련 전 분야에 걸친 5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 관련 세션 외에도 마케팅, 운영, 해외사업 등 비즈니스 관련 조직들의 발표 세션이 상당수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계열사인 넥슨SD, 넥슨모바일은 물론, 해외법인인 넥슨아메리카와 지난해 넥슨으로 편입된 네오플, 최근 분사한 넥슨토릭, 노바스튜디오 등 넥슨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NDC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외부 강사들을 적극 초빙해 업계 발전을 위한 개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엔트리브소프트, 인텔코리아, AMD코리아, 엔비디아 등 외부 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민 대표는 "이번 행사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비약적으로 증가한 사내 지식과 노하우를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NDC가 한국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국내 게임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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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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