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가 미국 유전자학회에서 VM202 임상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로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12.94%(1300원) 오른 1만1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2만여주로 전일 총거래량을 이미 넘어서는 증가세며 대신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
이날 바이로메드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자치료학회인 미국 유전자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Therapy, www.asgt.org)에서 초청연사로 VM202의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선영 대표는 "이번 미국 유전자치료학회 발표는 VM202의 임상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세계적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인정한 VM202의 실적은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텍도 높이 평가할 것이며 이는 라이센싱 협상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급 제품의 탄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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