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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오픈 이모저모] 필드에도 '추모 열기'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9일 여자프로골프선수들도 일제히 애도를 표시했다.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개막한 힐스테이트서경오픈(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은 모자나 가슴 등에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경기진행요원과 대회관계자들도 모두 추모 대열에 동참했고, 일부 갤러리도 리본을 달았다.

서희경(23)과 김하늘(21ㆍ코오롱엘로드)은 평소 즐겨입던 화려한 원색의 의상 대신 흰색과 검은색 등의 옷을 입었다. 윤채영(22ㆍLIG)은 특히 검은 리본 이외에 자신이 직접 준비한 검정색 귀걸이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김현지(21ㆍLIG)는 "경기 때는 게임에 전념하느라 별다른 감정이 없었지만 나중에 클럽하우스에 마련된 TV로 영결식 장면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용인=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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