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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이미징, 사흘간 조정 끝? 다시 '훨훨~'

삼성테크윈에서 분할상장된 삼성이미징이 사흘간의 조정기를 마치고 29일 다시 날기 시작했다.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이미징은 전일 대비 5100원(8.47%) 오른 6만53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사흘간의 하락세에서 급반등했다. 이달 초 3만1200원에서 거래됐던 주가는 현재 5만원대로 훌쩍 뛰어넘은 상태.

HMC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이미징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이미징의 수익성이 기존 추정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진단했기 때문이다.

고가제품 비중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고 출하량이 64.4%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삼성전자와의 부품공동구매 시너지 효과, 물류비용 감소 등이 실적급증을 가능케 하는 요소로 꼽혔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체질 개선 노력에 힘입어 삼성이미징의 올해 전체 세전이익은 2080억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관도 삼성이미징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2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이미징 주식 42만3350주를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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