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말 잘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비전문 취업비자(E-9)로 입국해 오는 10월11일 기준으로 국내 체류기간이 1년 미만인 외국인 근로자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공단 각 지역본부 및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우수상 수상자 개인 1명과 단체 1팀에게는 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상은 공단 이사장상과 50만원, 장려상은 30만원의 상금이 받는다.
아울러 입상한 외국인근로자 소속업체의 사업주에게도 부상이 지급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2004년 8월 고용허가제가 실시된 이후 한국에 들어와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수가 15만8000여명에 이르지만, 아직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녕히 가세요’와 ‘안녕히 계세요’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근로자에게 한국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언어 때문에 유발되는 사업주나 직장동료들과의 갈등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대회를 마련케 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hrdkorea.or.kr)나 공단 외국인 고용허가제 사업 대표전화(1577-007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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