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범";$txt="영화 '비상'에 출연한 김범";$size="510,340,0";$no="20090529091748833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본 내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범의 첫 주연 영화 '비상'이 촬영 전 단계부터 일본에 선판매됐다고 제작사 측이 29일 밝혔다.
김범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아역을 연기하며 일본 팬미팅을 성사시키는 등 하이틴 한류 스타로 예견된 바 있으며 '꽃보다 남자' 열풍으로 일본 내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지난 4월부터 위성채널인 엠넷 재팬을 통해 일본 열도에 소개됐으며 7월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범의 일본 소속사 글로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내 많은 팬을 보유한 김범의 인기가 최근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공식사이트에 하루 평균 1만 8000여명의 방문자가 찾아 깜짝 놀랄만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은 차기작 '비상'에 대한 일본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투자사 글로리 엔터네인먼트와 월드애플상사는 영화 '비상'의 촬영 전부터 일본 극장판권과 DVD판권 및 부가판권을 선구매하며 영화에 대한 신뢰와 함께 김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들어 영화 촬영 전 일본에 극장 판권과 DVD판권 및 부가판권을 모두 선판매한 경우가 드물었던 것을 감안하면 일본 투자자들이 '비상' 시나리오만 읽고 판권구입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거론되고 있는 김범의 인지도와 청춘액션물이라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비상'은 사랑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한창 촬영 중이다.
한편 영화 '비상'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방영예정인 김범 주연 SBS드라마 '드림' 역시 일본에서 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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