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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29일 오전 5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빈소에서 유족과 운영위원회,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으며, 마을회관 내 노 전 대통령의 관을 태극기로 덮는 의식으로 시작됐다. 육해공군 10명으로 구성된 의장대가 의식을 진행했으며, 운구를 마친 뒤 문 앞에서 지내는 제사인 견전(遣奠)이 이어졌다.
견전이 끝난 뒤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가 영정을 들고 앞선 가운데 유가족들은 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생활했던 사저를 둘러보기 위해 이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집행위원회가 확정한 집행계획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국민장은 발인식-영결식-노제-화장-안치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행렬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떠나 서울 경복궁, 수원, 봉하마을을 거칠 예정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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