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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큰 폭 감소(상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미 1만3000건 감소한 62만3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62만8000건을 예상한 바 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까지 17주 연속 늘어남에 따라 고용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강하게 남아있었지만, 이날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가 발표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믹키 레비는 이에 대해 "여타 지표개선과 함께 볼 때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신호가 된다"고 평가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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