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이달부터 7월까지를 세외수입 체납금 중점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징수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과태료 등에 대한 납부인식 부족으로 세외수입 체납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341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재정운용의 어려움은 물론 성실한 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구는 상습 고질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에 대해 적극적인 공매를 실시하고, 직장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 압류, 자영업자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과태료 등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식 제고를 위해 납부안내문을 각 가정으로 발송하고 전광판, 소식지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특별징수대책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을 확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정을 운용하는 한편 구민들의 납세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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