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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北대응 소식에 또 순간급락

5분만에 4포인트 빠진뒤 낙폭 만회

북한이 군사적 타격 입장을 밝히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단 5분만에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폭락장세를 연출했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순간 급등락을 반복했다.

177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선물은 1시를 넘기면서면서 급락하기 시작해 단 5분만에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폭락장세를 연출했다.

지수선물은 173.80까지 주저앉았고 이 과정에서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이 폭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33~34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175풋의 내재변동성은 오후 1시를 넘기면서 단숨에 37에 육박하기도 했다.

지수선물은 이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며 안정을 찾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한 흐름이다.

오후 1시2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90포인트 오른 176.3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100계약 순매수, 개인은 14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000계약 매수 우위다. 베이시스가 전날에 비해 악화되며 프로그램 매물은 다시 3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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