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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회원국 관세정보화·교역안전 세미나

관세청, 26~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4차 아세안 세관직원 능력 향상 행사


관세청은 26~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세관직원들을 초청,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세관(Globally Networked Customs)’을 주제 관세행정기법에 관한 능력배양 세미나를 연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세미나는 올해로 4차를 맞았다. 특히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교역량 증가로 우리 관세행정 정보화기술에 대한 아세안회원국 세관들의 관심이 높아 해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 참가자는 아세안회원국 중 10개 국, 12명으로 해당 국가의 관세행정 주요 실무를 맡은 중견간부급이다.

교육과정엔 ▲우리 관세청의 IT(정보기술) 시스템현황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소개 ▲세계 무역공급망 안전을 위한 한국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제도(AEO제도) 구축현황 ▲수출·입 자료교환사업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또 교육내용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기간 중 인천공항세관을 찾아 선진세관시설 및 시스템 운용현황을 돌아본다.

업무교육과 더불어 한국 알리기 행사의 하나로 한류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대장금 테마파크’도 찾는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WCO(세계관세기구) 21세기 세관상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 관세청의 영향력을 넓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관세행정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아세안 회원국의 관세당국에 알리고 아세안 관세당국과 협조관계를 강화, 국내 IT기업들의 아세안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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