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서 현지기업인과 간담회…한-인도 관세청장회의 결과 설명
$pos="C";$title="허용석 관세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진출기업 관계자와 만찬간담회를 갖고 있다.";$txt="허용석 관세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진출기업 관계자와 만찬간담회를 갖고 있다.";$size="550,400,0";$no="200905030147348377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관세청이 인도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통관지원에 적극 나선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 중인 허용석 관세청장은 1일 뉴델리에서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제1차 한-인도 관세청장회의’ 참석 결과를 설명하고 세계적 금융위기에도 수출증대와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유치에 노력 중인 현지기업인들을 격려했다.
$pos="L";$title="기업인들을 격려하며 건배제의를 하고 있는 허용석 관세청장(일어선 사람).";$txt="기업인들을 격려하며 건배제의를 하고 있는 허용석 관세청장(일어선 사람).";$size="275,192,0";$no="2009050301473483773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허 청장은 특히 “KOTRA 등을 통해 파악한 우리기업의 통관 및 무역관련 애로사항을 인도세관에 전달, 이를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는 인도관세당국의 의지를 전했다.
그는 또 두 나라 관세당국이 한·인도 간 체결예정인 원산지 관련규정 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무적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한·인도간의 무역 및 투자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합의했음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나온 우리기업 관계자들은 이미 전달된 ▲통관 및 무역관련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견본통관 및 첸나이항에서의 통관지연과 추가비용 발생 ▲통관관련규정, 관세율, 통관제한사항 등 정보공개의 불투명한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음을 허 청장에게 전했다.
기업관계자들은 “두 나라의 세관협력관계 강화가 현지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한-인도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교역 및 투자활동이 활성화돼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 관세당국 간의 유대와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엔 주인도한국대사관 관계자와 삼성전자, KOTRA, LG전자, 대우인터내셔날, 현대자동차 등 13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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