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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야' 재관람 노前대통령 추모 열기와 맞물려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오는 30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백석초등학교 학생들이 공항CGV에서 ‘미안하다 독도야’를 관람합니다. 이외에도 약 20여개 서울 경기지역 학교 학생들이 관람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기쁨니다. 힘들게 시작한 재개봉이 사회적인 반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도야 미안해' 재개봉을 추진한 메가픽처스JC의 박희준대표가 들떠 있다. 의외의 반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열기'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독도사랑'도 더욱 커지는 듯한 분위기여서 더욱 기쁘다.

"아마도 노전대통령의 이미지가 독도와 많이 같아서 그런가요. 서거와 '미안하다 독도야' 재개봉 소식이 맞물리면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수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어요. 추모열기가 우리영화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 초등학교 교사는 메가픽쳐스JC에 전화를 걸어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건 정말 뜻 깊은 일이다. 대단한 결정에 감사하며 전 국민이 이 영화를 꼭 봤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뜻을 보내왔다고 박대표는 밝혔다.

앞으로 ‘미안하다 독도야’는 약 2만여명 이상이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로 이 나라의 미래로 성장할 초중고 학생들에게 집중할 생각이다.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는 현재 서울 중앙시네마와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학교 및 일반 단체 관람시 각 단체가 원하는 인근 극장에서 관람이 가능 하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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