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환경부와 함께 저탄소 녹색소비 캠페인 '2009 그린데이 그린페스티벌(Green Day! Green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11개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친환경 상품 구매 활성화 및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동참을 유도해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올해 말까지 자전거 이용 및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사랑에 동참하고자 자전거를 타고 오는 고객들에게 50원의 '그린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또 내달부터 3개월 동안 시작되는 문화센터 여름학기에 환경관련 강좌를 봄학기 대비 약 2배 가량 늘린 900여개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그린 마일리지 상품 구매 고객에게 기존보다 20배 많은 해당상품 가격의 10%를 그린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재활용 분리수거기를 증정하고 친환경 장바구니와 자전거용 장바구니도 구매 금액에 따라 나눠줄 예정이다.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는 "살기 좋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녹색성장이 중요하고 이런 녹생성장의 바탕에는 고객들의 동참이 꼭 필요하다"며 "환경부와 함께 녹색소비캠페인을 매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