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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대통령 서거] 이수영 경총 회장 "안타깝고 불행한 일"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6분쯤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조용희 경기지방경총회장, 김영배 경총 상근 부회장 등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명복을 빌고 헌화했다.

헌화를 마친 뒤 이 회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방명록을 적었다. 기자들과 만나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라고 입을 연 뒤 "고인은 나라의 모든 국민의 빈부 격차 해소, 국민의 편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했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비록 고인이 그 뜻을 다 이루진 못했지만 이러한 유지를 되새겨서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이번 일이)국민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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