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공시된 공기업 296개사의 지난해 결산 대졸 초임(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은 평균 2736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각각 4100만원으로 대졸 초임이 가장 높았으며 '산은캐피탈'(4000만원),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39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3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기업은 전체 평균보다 1364만원이 많았고 반면 가장 낮은 기업은 평균보다 1336만원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규모의 분포를 보면 '2500만~3000만원 미만'이 3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0만~3500만원 미만'(24%), '2000만~2500만원 미만'(23.3%), '3500만~4000만원 미만'(9.1%), '2000만원 미만'(7.1%), '4000만원 이상'(1%) 순으로 집계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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