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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통해 환경시설 120개소 확충

추진본부, 마스터플랜(안) 서울서 마지막 공청회 개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이 120개소 확충된다.

습지와 생태림 조성, 유수지 생태복원 등을 통한 비점오염원 관리가 강화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25일 오후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마스터플랜(안) 공청회를 갖고 이 같은 방향으로 4대강의 수질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안)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12억5000만톤의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한 댐과 보 건설 등 외에 수질개선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기간 중에는 공사중 수질오염사고와 취수원 오염, 수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친환경 진공흡입식 준설과 준설토 관리, 취수원 안전성 확보, 어류 대체서식지 조성 등도 시행키로 했다.

4대강 본류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 수질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2012년까지 가축분뇨와 산업폐수 공공처리시설을 120개소 설치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87%에서 91%로 높이기로 했다.

제도정비에서도 나서 하천환경기준을 신설하고 2011년에는 TP(총인)총량제를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흙탕물 조감과 습지 및 수변 생태림 조성, 유수지 생태복원 등으로 비점오염원을 관리하고 댐.보의 조류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TP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생태계 복원과 자정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심하천에 20개의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훼손이 심한 지방하천 100개 복원사업과 500개소의 실개천 생태복원사업도 반영했다.

한편 4대강 추진본부는 그동안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해 마스터플랜(안)을 마련, 이달말 최종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공청회를 가졌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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