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 SK건설은 지난 25일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자원봉사단원과 가족들이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size="510,350,0";$no="20090525112918164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SK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인근의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 탄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식물을 제거하는 등의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는 SK건설 임직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 등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 자라고 있는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인 물억새를 심는 작업을 실시했다.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탄천2교에서 대곡교까지 총 6.7Km 길이로 희귀종인 낙지다리, 고마리, 물억새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보호야생동물인 참매, 큰말똥가리 등 야생조류와 겨울철새도 많이 도래하는 등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서형도 SK건설 과장은 "오늘 탄천 봉사활동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서울 시민들의 많은 관심아래 탄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의 가족자원봉사는 지난 2005년 5월 창덕궁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