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재난대응 안전 훈련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등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크고 작은 재난을 사전에 막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과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등 여름철 재난대응 안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작구, 27일부터 3일간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지난 1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동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한다.
$pos="L";$title="";$txt="김우중 동작구청장 ";$size="230,350,0";$no="20090525101203073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맞춰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과 이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빈발해 지고 있어 이를 위한 대대적 ‘모의시나리오 대비 훈련’이 실제상황처럼 전개된다.
특히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도상훈련과 병행해 현장훈련도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구청 지하 통합방위상황실에서 동작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단체에서 500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훈련 1일차인 27일 오전에는 흑석빗물 펌프장에서 동작소방서 등 1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10여대의 장비를 동원한 풍수대응 현장훈련이 실감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2·3일차인 28일과 29일에는 지진대비 대피훈련과 국사봉 산불발생 도상훈련 등 유형별 다양한 재난훈련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 29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김경규 부구청장 주재 아래 수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재개발 공사장, 빗물펌프장 등 재해취약과 수방시설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올해 재난대응 훈련은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확립과 안전관리계획, 위기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과 실효성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여름철을 맞아 대규모 풍수해에 대비, 지역 내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자체 현장점검도 병행 실시하는 등 재난대비태세 전반을 철저히 검증, 여름철 재난안전에 철저를 기할것”을 지시했다.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2009 여름철 종합대책 수립
구는 ▲자동 음성통보 시스템 ▲대민방송시설 ▲민방위경보 단말기 ▲ADTV홍보영상 출력기 ▲LED 전광판 ▲TV재해 경보방송 시스템 등 총 8종류, 106개 시설을 통합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 만일의 재난 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재난전파와 대피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재민 구호대책 등 수방대책 ▲전염병 방역 등 보건·위생 관리대책 ▲대형공사장, 도로시설물 등 재난취약지역 안전관리대책 ▲수돗물 안정공급 등 생활불편 해소대책 등 '2009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추진, 여름철 우기대비 안전과 구민불편 사항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주요 간·지선 도로와 저지대를 중심으로 총길이 30Km, 4000㎥ 하수도와 빗물받이 2만1052개 소에 대해서도 6월 우기전 준설작업을 완료, 지역 주민의 배수불량에 따른 불안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흡입차량(하수도준설 차량) 1대, 바켓 6대 등 장비와 31명의 인력과 예산 1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수해는 사후 복구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사전예방이 더욱 효과적인 수해대책"이라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기상이변 대비 등 평상시 수해관리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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