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35개 버스노선 조정

서울시는 오는 6월20일부터 35개 버스노선을 변경 또는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중복 및 과소 노선과 이용시민 불편 노선, 차고지 이전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말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시내버스 34개 노선과 맞춤버스 1개 노선이 조정되며 변경 11건, 연장 7건, 단축 6건, 폐선 1건, 통합 8건, 신설 2건 등이다.

과다 중복 노선인 1223번과 2216번을 통합해 1122번을 신설하고, 7739번을 7738번에 통합한다.

아울러 9202번 폐선, 300번 단축 등 시민 이용 과소 노선을 조정해 승객 과밀 노선에 증차해 배차간격, 정시성 등을 개선한다.

도로 여건 변화에 따라 3418번은 회차지점 변경을 위해 단축하고, 도로 협소로 안전운행을 위해 1111번, 6611번의 노선을 변경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시민 이용 불편 해소차원에서 7613번, 5511번은 변경하고, 7013번은 노선을 분리 운행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은평뉴타운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7733번을 단축해 7723번 노선에 증차, 연신내역까지 연장 운행해 은평뉴타운지역 주민과 불광동지역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인다.

상습정체로 인해 배차간격 지연 등의 이용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149번은 단축하고, 7737번, 5012번은 운행경로를 바꾼다.

도시계획사업으로 인한 차고지 이전으로 삼성여객 0013번, 0014번, 0015번, 0211번 노선 등이 405번, 421번, 0213번으로 조정돼 용산구 및 보광동 주민의 강남 및 서초동 접근이 용이하게 된다.

서울시는 버스노선 안내홈페이지(bus.seoul.go.kr)에 접속하면 노선조정 내역과 바뀐 노선도, 주요경유지 등 상세한 변경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120 다산콜센터에도 노선 변경에 따른 안내도 병행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노선 조정>
▲1223번(원자력병원~신이문역)과 2216번(화랑대역~신이문역)을 통합하여 1122번
(상진운수~원자력병원) 노선 신설
▲7739번(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홍제역)을 7738번(은평차고지~홍제역)으로 통합 운영
▲9202번(차산리~잠실역) 폐선
▲300번(강동차고지~무교동) 청계8가~무교동 구간 노선 단축
▲3418번(송파차고지~리베라호텔) 리베라호텔~삼성역 구간 단축
▲1111번(성북동~하월곡동) 보문교 구간을 보문역 구간으로 변경
▲6611번(신도림역~우성아파트) 미송길 구간을 대방천길로 변경
▲1164번(서경대본관~길음역) 길음역~KT전화국 구간 연장
▲2220번(한양여대~응봉동) 왕십리역 구간 연장
▲6613번(양천차고지~구로구청) 수궁동주민센터~서서울생활과학고 구간 연장
▲6715번(신월동~상암동) 상암DMC~DMC홍보관~수색역~월드컵경기장 방면으로 변경
▲7613번(갈현동~여의도) 구산사거리~역촌사거리 구간을 역말길로 변경
▲5511번(서울대~중앙대) 숭실대입구역~상도동 래미안Apt~중앙대 후문 구간으로 변경
▲7013번(은평차고지~남대문시장) 광흥창역 구간 분리
▲7733번(다율리기점~은평뉴타운) 구파발역~삼천사입구 구간 노선 단축
▲7723번(구파발역~은평뉴타운) 은평뉴타운~삼천사 구간, 구파발역~연신내역 구간 연장
▲149번(하계동~서초동) 서빙고동~서초동 구간 단축
▲7737번(독립문파크빌아파트~홍대앞) 서교동지역~홍대입구 구간 변경
▲5012번(가산동~용산역) 영등포 구간 변경
▲0013번(보광동~서빙고동)과 0211번(보광동~옥수동)을 통합하여 421번(염곡동
~ 옥수동) 노선 신설
▲0014번(한강중학교~종로1가), 0015번(보광동~서빙고역)을 통합하여 405번(염곡동~한강중학교) 노선 신설
▲0213번(효창동~도선동) 노선 신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