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와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각자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동길 교수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홈페이지(www.kimdonggill.com)에 '먹었으면 먹었다고 말을 해야죠'라는 글을 올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자살이라도 해야 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오늘 아침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기분이 어떠시냐", "자살 권유는 범죄 행위다" 등 김 교수를 비판하는 글을 인터넷에 남겼다. 현재 김동길 교수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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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전 대표의 홈페이지 '조갑제닷컴(www.chogabje.com)'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갑제닷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서거 표현은 자살로 바꿔야한다", "검찰이 구속수사를 결행했다면 자살을 막을 수 있었다" 등의 내용을 담은 글들이 등록돼 있다. 현재 조갑제닷컴 역시 항의하는 네티즌들로 인한 트래픽 폭주로 임시페이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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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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