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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연예계도 충격에 휩싸였다. 여운계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연예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패닉'상태다.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연예인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직접적인 반응을 들을 수는 없지만, 측근들을 통해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문성근은 노 전 대통령의 사망소식에 23일 부산행 비행기를 탔다. 문성근은 공항에서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할 말이 없다"는 짧은 코멘트로 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하지만 그가 부산행을 선택한 것은 측근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 때문일 것이다.
문성근은 대표적인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들'(이하 노사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문화계 인물이다. 그동안 수차례 노 전 대통령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고, 2004년에는 열린우리당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을 지냈다.
최종원도 신중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국가적인 불행이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검찰 수사가 지나치게 확대된 면이 없지 않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국가적 통치 이념이나 가치관을 비리와 연관시켜서 문제 삼는 것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최종원은 열린우리당 문화예술특위 지도위원장을 지냈고, 최근에 연극 무대로 복귀했다.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집회에서 사회를 맡았던 권해효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에 "할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준익, 임권택 감독도 충격적인 사실에 말문이 막혔다며 노 전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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