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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⑥]박산다라, "필리핀 연예활동 포기, 후회 없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박산다라가 필리핀에서 연예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련은 없다'며 속내를 밝혔다.

박산다라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에서 연예인으로 생활했지만 과감히 포기하고 YG연습생으로 들어갔다"며 "필리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것에 대해 조금도 미련이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물론 YG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해도 데뷔한다는 보장도 없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었지만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조금씩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산다라는 필리핀에서 리포터, 배우, 가수로 활약했다. KBS '인간극장'에서 박산다라의 삶이 소개되면서 한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녀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YG 엔터테인먼트에서 기본기를 테스트 받고, 한달정도 연습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그 때 필리핀 생활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한 박산다라는 YG에서 3년에 걸쳐 트레이닝을 받고 2NE1으로 데뷔하게 된다.

박산다라의 2NE1 합류를 놓고 YG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힙합을 하기에는 아직 '필'이나 '느낌'이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박산다라는 노력으로 부족한 점을 극복했다. 늘 힙합 음악을 듣고, 힙합 춤을 추면서 2NE1에 동화되도록 노력했다.

박산다라는 필리핀에서 찍은 화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산다라는 필리핀 방송국의 한 선배가 '화보를 찍자'는 제안에 별 생각 없이 응했는데, 그녀가 생각한 콘셉트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던 것.

박산다라는 당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엄숙해서 촬영장을 떠날 수도 없었고, 이럴 바에는 제대로 찍자고 생각해 '섹시'한 느낌을 선보인 것이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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