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명예보유자로 종묘제례악 전승 위해 한 평생 헌신
$pos="L";$title="고 김종희 명예보유자.";$txt="고 김종희 명예보유자.";$size="137,188,0";$no="200905201522169516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김종희 명예보유자가 20일 오전 4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우리나라 궁중음악인 종묘제례악 전승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해왔다.
1918년 7월 20일생인 고인은 △1936년 4월 이왕직 아악부 아악수 △1964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보유자 인정 △1986년 10월 전라북도 국악원 교수 △2008년 1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명예보유자 인정을 받는 등 종묘제례약에 일생을 살아왔다고 이날 문화재청은 밝혔다. 유족으론 딸 3명이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 벽제다. 연락은 둘째사위인 임철호(☎011-753-3123)상주에게 하면 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이란?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사당(종묘)에서 제사(종묘제례)를 지낼 때 춤과 노래, 악기를 사용해 연주하는 음악을 가리킨다.‘종묘악’이라고도부른다. 조선시대의 기악연주와 노래·춤이 어우러진 궁중음악의 정수로 우리의 문화적 전통과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외국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멋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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