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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제주도서 창립 40주년 행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이종인)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해비치호텔에서 기념식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 설립돼, 그간 원자력관련 간행물 발간, 장학사업, 국제협력 사업, 학술회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찬모 대통령과학기술 특별보좌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윌리암 버칠 미국원자력학회 회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를 대표하는 1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오는 21일 열리는 40주년 기념식과 23일까지 진행되는 춘계학술발표회 등 2개 세부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계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교과부 장관표창 등 원자력유공자 포상과 기조강연, 논문발표,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찬모 대통령과학기술 특별보좌관과 김쌍수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의장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춘계학술발표회에서는 총 650여 편의 최신 연구성과에 대한 논문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원자력발전이야 말로 현재 우리가 당면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인 학회장도 "지난 반세기동안 원자력계가 연구개발, 인력양성, 발전사업, 안전성 확보 등에 매진해 온 결과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원자력발전 강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면서 "향후에도 국가 녹색성장의 견인차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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