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에서만 감염자 8771명 확인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 신종플루) 감염자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9일 WHO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현재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40개국에서 983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멕시코 72명과 미국 5명, 캐나다와 코스타리카 각 1명 등 모두 79명이다.
이 중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3648명과 5123명이며, ▲캐나다 496명 ▲일본 159명 ▲스페인 103명 ▲영국 102명 ▲파나마 59명 ▲프랑스· 독일 14명 ▲콜롬비아 11명 등이었다.
또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 뉴질랜드에서 9명이 감염된 것을 비롯해 ▲브라질 8명 ▲이스라엘· 중국(홍콩포함) 각 7명 ▲엘살바도르 6명 ▲벨기에 5명 ▲칠레 4명 ▲한국··네덜란드·과테말라·쿠바·스웨덴 각 3명 ▲노르웨이· 핀란드· 태국· 말레이시아· 페루·터키 각 2명이 감염됐다.
이밖에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포르투갈, 폴란드, 아르헨티나, 호주, 쿠바, 에콰도르, 인도 등에서 각각 1명씩 감염자가 확인됐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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