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lg이노텍";$txt="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이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size="304,400,0";$no="20090519111942693944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19일 LG트윈타워 지하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LG마이크론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 결과 양사 합병 승인 건은 찬성 64.6%(주식수 7,597,210), 반대 1.4%(주식수 170,182)로 통과 됐다. LG이노텍은 LG마이크론과 1대0.4716786의 비율로 통합하게 되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통합할 경우 소재부품사업의 전·후방 영역 모두에서 강점을 지닌 연 매출 3조원 규모의 초대형 종합 부품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사의 통합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과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유연성 증대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 증대 및 견실한 사업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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