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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전혜진, 결혼전 행복한 웨딩사진 공개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이선균(34)-전혜진(34) 커플이 결혼전 행복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웨딩사진 촬영 이후 남은 결혼준비를 잘 마무리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웨딩사진 촬영 당일 두 사람은 오랜 연애 기간을 가진 커플답게 자연스럽고 행복한 포즈를 연신 이어가 주변 참석자들의 많은 부러움을 사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선균-전혜진 커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를 지켜온 커플인 만큼 진실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결혼준비를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결혼식은 두 분의 밝고 꾸밈없는 느낌을 그대로 반영해 하객들과 함께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선균은 "항상 여자친구의 털털한 모습만 보다가 촬영 때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웠다. 촬영을 시작할 때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좀 놀리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한 마음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었다. 이제 며칠 후 정말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혜진과 평생 짝꿍이 되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결혼을 앞둔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결혼식의 주례는 세계로교회의 정병관 목사가, 사회는 배우 오만석과 이선균의 절친한 친구인 홍성보씨가 공동으로 맡아주기로 했다. 축가는 김창완과 티어라이너가 부른다. 또한 김창완과 연극연출가 이상우가 특별히 결혼식 축사를 맡아줄 예정이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현철 팀장은 "결혼식에는 두 분의 동료선후배 연기자 및 방송관계자, 지인 등을 포함해 약 10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웨딩연주에 브라스밴드 등이 동원되어 편안하면서도 자유롭고 활기찬 결혼식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균-전혜진 커플은 23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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