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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화, 1Q 깜짝실적 '단기매수'<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화석유화학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다며 단기매수(Trading Buy) 접근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인한 수급 악화 및 이로 인한 감익 우려 등으로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4.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의 밸류에이션은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뷰 및 지배구조 관련 리스크 재발 우려 등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3월 CA사업 증설과 PVC/CA 사업 수익성이 중동지역 신증설 설비 가동과 비교적 무관하게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Trading Buy' 접근이 충분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1403억원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 18.7%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는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그러나 3분기 이후 감익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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