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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린이 건강교육 효과 크다

6~7세 어린이 1500명 대상 위생, 성,금연,절주,식습관 등 교육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지역내 6~7세 어린이 1500명에게 ‘어린이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구는 어릴 때 배운 건강교육이 평생 몸에 배도록 하자는 취지로 ▲올바른 식습관형성 ▲금연 ▲절주 ▲성 ▲구강 ▲개인위생 등 종합적인 건강실천내용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조기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인플루엔자인 인플렌자A(H1N1)와 관련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등 개인위생관리가 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강남구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 건강가꾸기 교육 교제4종류(성 스토리동화, 구강스토리 동화, 학부모교재, 선생님용 등)와 기자재 16종(동영상 CD, 담배성분 만들기 등)을 1500개씩을 제작, 지역내 보육원(원생 25명이상) 중 교육을 희망하는 30개 소 어린이집에 4월 말에 우선 보급 완료했다.

또 보육교사 중에서 51명을 교육지도자로 교육까지 마쳤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06년부터 구립어린이집 원생을 대상 건강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민간어린이집 원생들까지 확대하고, 건강교육 내용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 규칙적인 운동실천, 남녀의 차이 알기와 성폭력 예방, 가족의 금연과 절주 유도, 올바른 양치법과 손씻기 등 교육내용과 교재도 업그레이드 했다.

강남구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건강교육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어린이 교육을 위해 필요한 어린이학습지, 차트와 동영상 등 기자재, 교사 매뉴얼, 학부모 교재 등을 보건교육 전문업체와 개발, 제공한다.

둘째는 보건소에서 직접 어린이 교육을 진행하지 않고 유아교육 노하우가 풍부한 보육교사들에게 건강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한 후 직접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김선자 보건지도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건강교육을 시켜 그 습관이 평생 가도록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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